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부설 제주시 청소년자활지원관이 ‘너나들이’(너와 나 즉 우리들이) 멘토링을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너나들이’ 멘토링은 대학생 및 사회복지사 등 직장생활 중인 졸업생 멘토 5명과 고등학생 멘티 5명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멘토-멘티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야외체험 등의 오프라인 만남을 격월 1회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두번째 만남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너나들이’ 멘토링은 청소년자활지원관 이용자였던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후배들의 지지 체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2004년 개관이래 현재 7기까지 30여명이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졸업 후에도 기관의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후배들에게 역할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