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방위 체험교육 현장.

제주시는 이론 및 동영상 위주의 집합교육을 탈피해 심폐소생술, 소화기·피난기구(완강기)사용법, 교통·전기·가스안전 교육 등 체험·실습 위주의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동지역 민방위 1~4년차 대원 8811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교육대 내 민방위 실전체험 전문교육장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5884명이 교육을 이수해 참석률 66.7%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체험·실습 위주의 민방위 교육이 민방위 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의 민방위대원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덜어 주고, 교육 참여도를 높여 나기기 위해 주말·야간교육, 거주지 현지교육, 읍·면 순회교육, 하반기 보충교육 등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