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농촌마을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농촌체험휴양마을, 마을권역, 희망마을(온평리, 세화리),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온평리, 효돈동, 화북동) 등 16개 마을·4개 마을권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비상손전등 비치, 잠금장치 설치 등 숙박시설의 비품 및 객실관리 상태와 위생복 착용, 가스누설 경보기 설치 등 주방시설의 위생관리·안전장치 설치 유무를 중점 확인한다.

또 방문객 안전교육, 구급약상자 비치 등 마을공동시설 내 소화기 비치 및 안전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점검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마을에 피드백해 보완·정비 등 적정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