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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중개업체의 고객 개인정보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개인정보 관리 문제가 사회 이슈화 되면서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결혼중개업체 24곳(국내 8곳, 국제 14곳, 분사무소 2곳)를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개인정보 관리실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사항을 보면 결혼중개업체가 보유기간이 지난 개인정보를 무단보관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비롯해 개인정보 수집 이용·동의 및 제공, 개인정보 파기, 영상 정보처리기기 설치 처리환경 실태와 홈페이지 운영 업체에 대한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표 여부,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 및 운영, 접속기록의 보관, 위·변조 방지 등 13개 분야 64개 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행정지도를 해나가고 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 또는 결혼중개 외의 용도로 사용한 경우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중개업체에 대해 정기적으로 변경사항에 대한 신고 또는 등록 의무 및 자본금 보유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점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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