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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승강기 등 다중 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가스안전공사, 석유관리원, 승강기 안전관리원,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에너지 관련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반은 가스공급시설 140곳, 석유판매소 201곳, 승강기 시설 115곳, 전통시장 전기시설 6곳 등 모두 462곳을 대상으로 관련법령 준수여부,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마련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후 부적합 사항이 적발될 때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8일과 29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공항 고압전기설비에 대해 전기설비 정기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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