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이 다음달 1~6일 황금 연휴기간을 맞아 제주 항공노선에 218편의 임시편을 증편하는 등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부(본부장 신종균)는 황금 연휴기간을 대비해 항공노선에 218편의 임시편을 증편하는 등 모두 2696편의 운항(공급좌석 46만5786석)을 계획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연휴 기간 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약 40만 명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시 근무인원의 12%에 해당하는 인원을 추가로 공항에 배치, 여객청사 내 편의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더불어 공항이용객에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공항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교육과 더불어 현장근무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여객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연휴기간 제주국제공항 전 종사자들이 여객주차장, 국빈로 등 공항시설물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제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안전점검·특별근무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항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함으로써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공항은 지난 29일 제주항공관리사무소, 항공사·지상조업자 지점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협조체제를 점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