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근린체육공원 기공식이 10월 24일 애월읍 고내리 일대에서 있었다. 

제주시는 지난 8월 23일 애월국민체육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10월 24일(금) 애월근린체육공원 기공식을 개최함으로써 종합적인 스포츠시설을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균형 발전은 물론 건전 여가활용을 통한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되었다.

애월근린체육공원 조성사업은 2009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총 38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애월읍 고내리 1335번지 일대, 현재 애월체육관을 포함 71,710㎡의 근린공원을 체육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애월체육관과 게이트볼장, 야외농구장, 도서관 등이 시설되어 운영 중이고, 앞으로 인조잔디 축구장과 조깅을 할 수 있는 육상트랙, 그리고 테니스장을 조성한다. 

도내에서 한림읍, 구좌읍, 다음 3번째로 읍면단위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육지부의 전지훈련 선수를 유치하여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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