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부터 진행된 2008년도 국정감사가 24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김우남 국회의원이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은 조선일보사가 국회의장을 제외한 298명을 대상으로 전체의원들에게 소속 상임위원회에서 ‘본인을 제외하고 누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거나 잘했는지 한명씩 꼽아 달라’는 등의 내용으로 설문조사에서 소속 농식품위 강기갑ㆍ황영철 의원과 함께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농식품위 소관기관인 농림수산부 국감에서는 직불제 차별·수입약정 위반·원산지 표시 확대 허점, 농진청 감귤 기능성·마필산업·유채 연구의 부실, 산림청 제주 헬기 배치와 곶자왈 매입 필요성, 농협의 정체성 상실·회원조합에 대한 6조원 규모의 선심성 지원·사직 임원들에 대한 추가 퇴직금 지급, 수협중앙회의 종교편향 광고, 농산물유통공사의 낙하산 인사 문제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제시를 하였다.   

김 의원은 “국회가 국민을 대표하여 행정부에 대한 견제역할과 아울러 정책적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국정감사를 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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