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어용 배합사료 특별구매자금 사업비가 218개 양식장에 149억원이 융자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가 최근 사료가격 인상 등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부담 경감과 양어용 배합사료의 가격시장 안정화를 위하여 정부 추경예산에 편성 특별 융자 지원 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주도에서는 양식어가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22일부터 대출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금의 대출은 양식어가의 신용도와 담보능력 등을 검토하여 양식수협에서 실시된다.

또 대출자금 중 미 실행분과 ‘09년도 신규대출 자금에 대하여는 내년도 추가자금 500억원을 포함하여 추가로 사료구매자금으로 지원 된다.

특별자금의 지원조건은 지원금리연 1.0%로 지원기간은 넙치, 돔류 1년거치 2년분할상환, 뱀장어는 2년 분할상환토록 돼 있다. 양식어가별 지원의 규모는 일반양식어가 193개소에 127억 5천만원, 종묘생산어가 14개소 10억원, 내수면 어가 3개소에 1억 5천만원,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대상 어가에 8개소 10억원이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특별자금 지원과 관련하여 대출대상자로  확정된 어업인은 신청당시 제출된 배합사료 구매계획서에 의거 대출  이행 이후에 구매한 사료를 급이 하고 추진사항을 기록 관리하여야 하며, 이를 미 이행하거나 중도 포기, 구매의무사항 허위작성 등 불성실 어업자와 현장 확인 등의 비 협조자에 대하여는 사업자 자격이 박탈되어 융자금 전액 환수되므로 준수사항 이행에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배합사료를 판매하고자 하는 신규공급업체는 ‘08년도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사업 시행지침의 규정에 의한 등록 기준에 의거 제주특별자치도에 오는 11월 21일까지 등록하여야 동 지원사업의 배합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20일까지 219개 양식장 361억원의 대출희망 신청을 접수하여 제주도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49억원을 배정 받았으며 이는 일반양식어가 대상 전국 30개시도 700억중 21% 규모로 최고액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