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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09년 1월부터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본격 시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제 시행 대상지역은 일도2동 인화초등교, 영락교회, 서해아파트, 일도월마트 인근, 이도1동 삼성자치마을 인근, 이도2동 아람가든, 이도주공아파트, 자치경찰단 인근, 건입동 출입국관리사무소 인근 및 화북동 동 주민센터 인근 등 모두 5개동 10개 지역이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주택가 이면도로 일정구간에 주차구획선을 설치하여 거주자에게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리 비용을 징수하고 우선주차권을 부여해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시내 동 도심지 주택가 이면도로 37개 지역을 대상으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기 위해 주차구획선 7122면 정비 및 각종 표지판을 설치했다.
내년부터는 1차적으로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운영 실태와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면서 연차적으로 나머지 지역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거주자우선주차제 본격 시행에 대비 이달부터 시행대상 지역 10개소의 주차구획선 및 안내표지판 등을 새롭게 정비해 나가고 있다.
지역 주민 안내를 위해 홍보물(리플렛, 안내문) 2만4000부를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배포해 집중 홍보해 나감은 물론, 11월 초에는 해당 동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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