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순)에서는 2005년도에 품종등록이 된 노지재배용 딸기 “금향”을 도입 지역적응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딸기 노지재배 90여ha, 시설재배 6ha정도 재배하고 있어 노지재배 주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시설딸기 재배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시설재배용 품종 육종은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 충남 논산딸기시험장에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노지재배용 품종육종은 걸음마 단계이다. 

제주시 지역의 딸기는 90%이상이 노지재배로 주로 아라동 지역에서 재배하여 왔으며 재배품종으로는 품종미상으로부터 보교조생, 수홍, 육보 등의 품종 등 외국산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당초 시설재배용으로 육종된 반촉성재배 품종인 “금향”품종을 아라동 소재 2농가에서 기존품종과 대비하여 품질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실증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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