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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존오름기행
넉시악
서현석  |  jejupress@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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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4  16: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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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넋이오름, 넉이악, 넉시오름, 백리악(魄犁岳)
남원읍 의귀리 531번지 일대

표고 : 146.2m 비고 : 56m 둘레 : 1,416m 면적 : 128,854㎥ 저경:498m

남서∼북동으로 다소 평평한 등성마루를 이루고, 남동사면으로 골이 패어 내렸으며 반대쪽 북서사면에 넓고 얕은 굼부리가 벌어졌으나 숲에 덮여서 화구라고 할만큼 드러나 보이지는 않는다.
오름 기슭에는 마을사람들이 본향당으로 모시는 넉시오름널당(널당)이 있어 신목(神木)인 팽나무 노목을 돌담으로 두른 제터에서 해마다 제를 지낸다.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당이다. 오름 전사면 중턱까지 돌아가며 감귤원이 조성되어 있다.
남원읍 의귀리 중앙동 네거리 남쪽 약 250m 지점, 섯내(西川) 건너에 위치하고 있다.

넋이 나간 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큰 비가 내린 뒤 섯내가 흘러오는 북서쪽 동산을 지나던 송아지가 냇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그 쪽으로 돌아누운 와우형(臥牛形)인 어미 소가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는 것이다.
한자로는 넋 백, 또는 넋잃을 魄(백)자와 얼룩소 犁(리)자를 써서 魄犁岳(백리악)으로 표기돼 있다. 이 밖에 백사악(魄獅岳), 백씨악(魄氏岳), 혼사악(魂師岳), 백악(魄岳), 혼악(魂岳) 등의 표기도 볼 수 있다. <"오름나그네"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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