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44)가 서귀포시 소재 PC방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31일 오후 5시 30분께 서귀포시 소재의 모 개발 직원 숙소 안에서 B씨(46)가 일을 하다가 다쳐 입원한 틈을 타 B씨의 옷장 안에 있던 바지 등 162만 원 상당의 등산복 7벌을 가져간 혐의이다.

경찰은 서귀포시 지역 PC방을 탐문하던 중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을 자백을 받고 등산복 7벌 중 3벌을 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