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기영 작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의 이번 주 토요박물관산책 행사에 현기영 작가가 초청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오는 28일 오후 6시에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토요박물관산책’에 ‘순이삼촌’의 저자 현기영 씨를 초청, 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현기영 씨는 제주4·3과 민족의 수난기, 역사의 슬픔을 뚜렷한 필체로 표현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대변하는 작가다.

이번 강연 주제인 ‘지상에 숟가락 하나’는 제주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글로 옮긴 성장 소설이다.

‘눈물은 흘러내려도 숟가락은 올라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진중한 삶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글로 유명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권은 오후 5시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문의=720-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