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화 작 '연 10호'

제주현인갤러리(관장 김형무)가 ‘탐라를 탐하다’를 주제로 기획초대전을 연다.

김애란, 김인화, 박상덕, 박용인, 송 용, 신홍직, 윤인자, 음영일, 전창운, 홍경표 10인의 서양화가가 모여 전시회를 꾸민다.

성과 숲, 항구와 도시, 꽃과 꽃병 등 일상적인 풍경과 사물이 작가들의 눈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간략한 선과 단순한 색채만으로 인물과 소의 모습을 그린 그림도 인상적이다.

강렬한 ‘붓질’로 선명하게 바다를 표현한 그림이 있는가 하면, 은은한 파랑으로 그림자를 표현해 차분해 보이는 숲 그림도 있다.

10인의 작가가 자신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세상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문의=747-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