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범.

제주 스쿼시 유망주 강현범(귀일중 3년)이 태극마크를 달고 2014 홍콩 주니어 오픈 대회에 참가한다.

22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스쿼시연맹(회장 김원관)은 2014 홍콩 주니어 오픈 대회에 파견할 남녀 청소년대표와 전국 시·도 소속 남녀 우수선수 22명을 확정, 22일 발표했다.

강현범은 지난달 전북에서 열린 제8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우승과 제6회 하계 전국 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3월 대구)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등부 최강으로 꼽히고 있다.

강현범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1회 회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선수단에 합류, 28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 10여개국 400여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