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중 선박편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상근무반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평상시에 준하는 항만운영을 유지하고 해상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중 항만운영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연휴 시작 전에 항만시설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사전 점검을 우선 실시키로 했다.

또 연휴기간 중인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입출항 선박의 신속한 수속절차를 위한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정상 운영과 항만운영 비상근무반이 편성·운영된다.

특히 도는 제주항을 이용하는 5개 항로·9척의 여객선을 정상 운항해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예선·급수 등 항만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업체 및 단체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6만여 명이 제주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반을 운영해서 귀성객들의 항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