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 제주TP)는 지난 22일 벤처마루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안병화)과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제주TP에 구축된 해외 디지털 방송출 인프라와 구미의 해외향 통신 송출 인프라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제주TP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방송망 인프라와 구미의 통신망 인프라 간 상호 연동을 통해 eMBMS와 같은 방송통신융합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지고 제주·구미 어디서든 방송·통신 테스트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은 방송·통신 시험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외에도 제주 특화산업과 구미 특화산업 간 융합 및 연계 협력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김일환 제주TP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제주도는 초광역권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상호 보완적인 경쟁력과 비전을 가진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다양한 융합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