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역량 강화를 통한 농어촌관광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명도암참살이 마을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도협의회,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통령자문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전문위원회 유정규 박사가 참여해 ‘1000만 관광객시대의 제주 농어촌 관광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워크숍은 경남 농어촌마을의 농촌관광사례에 대한 공유와 지난 7월 개최된 농어촌여름휴가 페스티벌 평가, 제주 농어촌관광 방향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지난 2012년 6월 법인으로 설립돼 현재 정회원 11개·준회원 5개 등 16개 마을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체험마을주민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체험마을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마을 주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제주만의 특색있는 체험관광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마을자치의 활성화와 농외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