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제주전통시장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제주도상인연합회(회장 김원일)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인증샷 이벤트를 추석 전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이 더욱 도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인증샷’을 찍어 보내면 최대 5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행사 참여는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후 시장배경과 물품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제주전통시장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janggoon)에 올리면 된다. 도내 전통시장 28개소 어느 곳이든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물품 제한은 없다.

보내준 사진 가운데 가장 재치있는 사진으로 뽑힌 1등 1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또 2등 2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3등으로 뽑힌 1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주어지면 4명 18명에게는 5000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

도상인연합회 김원일 회장은 “가족과 일가 친척이 모이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온정을 느끼고 물건도 구입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도민·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