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크루즈 관광을 선도할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지역을 기항하는 세계 3대 크루즈선사 경영진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 정부 및 기항지 관계자, 전문가 등 크루즈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아시아지역 크루즈관광의 당면과제 해결과 발전 대안을 모색하게 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전시회, 국제적 조직의 연차총회 등이 함께 열린다.

또 1000여 명이 참석하게 될 컨퍼런스는 국제크루즈선사협회 아시아 지난 리우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 국가별 크루즈 관광정책’, ‘크루즈 선사별 아시아 시장 대응 전략’, ‘제주 해양관광 활성화’ 등 대주제를 다루게 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크루즈 관광에 대한 종합적이고 시스템적인 대처를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부관계자와 선사간 미팅’이 시도된다.

김의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크루즈와 마이스산업을 융합한 창조관광으로서 한국 크루즈산업 뿐만 아니라 제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