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관광약자의 행복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는 지난해 5월 제정된 ‘도 관광약자의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에 따라 설치된 것으로 올해 5월 수탁자 모집공고를 통해 제주장애인 자립생활센터(대표 최희순)가 선정됐다.

안내센터는 제주시 무근성에 소재해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3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안내센터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이용에 편리한 관광 시설 및 프로그램 정보제공, 관광약자를 위한 여행코스 개발 및 소개, 접근 가능한 관광환경 실태조사·평가 등을 전담하게 된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관관환경 실태 모니터링과 관광매뉴얼 제작, 관광업계 종사자 장애인식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 운영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