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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잘 닦고 있습니까…내 건강 입 안부터 체크하자
이순정 기자  |  credos1218@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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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31  18: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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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치간칫솔·치실 등
치아상태에 따라 맞춤 관리 필요
치아건강에 녹차·건포도·양파

치아는 입 안에서 음식물을 씹어 주는 구실을 한다. 즉, 건강한 치아는 건강한 장수를 의미한다.  때문에 치아를 오복의 하나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매일 밥을 먹기 위해 사용하는 치아. 사용은 잘 하지만 관리는 소홀하기 쉽다.
오복 중에 하나가 치아 건강이지만, 여전히 헷갈리는 치아 관리. 건강한 치아를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구강 제품은 무엇일까.

   
 
치아 상태 맞춰 골라골라∼
△칫솔=치아의 표면과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 혀와 잇몸 등 입안의 살에 묻어 있는 플라그와 이물질도 함께 제거하는 것이 칫솔질의 목적이다.

이를 닦을 때는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가 없도록 각각 치아 하나의 바깥쪽과 안쪽, 뒤쪽과 치아 사이, 그리고 씹히는 면을 빠짐없이 닦아야 한다. 이렇게 닦으려면 최소 3분은 소요된다.

식사 후와 간식 후에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잇몸이 약하고 자주 피가 난다면 가장 부두러운 모를, 잇몸이 튼튼하고 치아도 건강하다면 치태 제거력이 좋은 강한 모를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너무 강한 칫솔모는 치경부마모증(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가 내려앉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미세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칫솔 교체 기간은 2~3개월. 칫솔 상태가 양호하더라도 꼭 바꾸자. 칫솔에 붙어있는 세균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전동칫솔=전동칫솔은 노약자와 어린이, 장애인 등 양치질이 어렵거나 긴 시간 양치질 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전동칫솔은 치석을 없애는데 효과적이지만 칫솔모가 닿을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고 치아에 밀착시키면 잇몸과 치아가 손상되기 쉽다.

전동칫솔은 전기를 이용하는 제품이므로 물속에 넣어 세척하지 말자. 전선코드는 화기 근처 가까이 두지 말고,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켜야 한다.

△치간칫솔=잇몸병이나 기타 원인으로 치아와 치아 사이의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 사이의 공간이 커졌을 때 사용하는 구강관리 보조기구다. 사용할 때 일부러 치약을 묻힐 필요가 없고,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는 것을 고른다.

치간칫솔을 치아 사이에 넣어 잇몸 쪽에서 치아 사이에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돌려 넣는다.
치아칫솔 손잡이 목부분을 직각으로 고정한 후 어금니 부분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물에 헹군 후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한다.

△치약=잇몸질환, 치석상태 등 자신의 구강상태를 고려해 맞는 치약을 선택한다. 잇몸질환과 시린 이 증상 등에 특화된 치약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성능과 효과에 따라 꼼꼼한 선택이 필요하다.

치아가 시린 증상이 있다면 마모도가 낮고 인산삼칼슘, 염화칼슘, 염화스트론튬 등이 함유된 치약을, 치추질환이 있다면 초산토코페롤, 알란토인류, 아미노카프론산 등이 함유된 치약을 고른다.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은 불소 성분이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면 좋다.

△치실=치실을 사용하면 치아에 낀 음식물은 물론이고 세균막을 추가로 제거할 수 있어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사이즈별로 크기가 나눠져 있어 자신의 치아공간에 맞는 크기를 사용해야 한다. 30~40cm 정도의 치실을 양축 중지에 감아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넣어 치아 양 측면을 쓸어 올리듯이 사용하면 된다. 치실 사용 후 피가 나는 것은 치실 사용이 미숙하거나 잇몸의 염증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치과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고 올바른 치실 사용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혀클리너=혀를 청소하는 구강관리 보조기구로 입냄새와 설태 제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꼭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양치질 후에 칫솔로 혀를 슥슥 닦는 것으로 충분하다.

△구강청결제=양치질을 올바르게 했다면 구강 청결제는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양치질과 혀, 구강점막을 잘 닦은 뒤 가글용액을 5ml 정도 머금고 입안, 목 뒤쪽도 충분히 적신다. 가글가글 소리를 내면 더 좋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치아 사이사이로 가글용액을 내보낸 뒤 뱉는다.

아 건강에 좋은 음식먹기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주고, 치아의 생성물질인 플라그의 생성을 억제해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에 좋다.

건포도에 함유된 천연당분은 입속에서 박테리아가 고착되는 것을 막아주고 충치를 형성하는 플라그까지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양파에는 강력한 항박테리아 성분이 들어 있어 충치와 잇몸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섬유질이 풍부해서 취주 질환이나 구강 질환을 유발하는 플라그를 제거하는 동시에 비타민 흡수를 돕는다.

비타민과 인 성분이 풍부한 아몬드는 치아의 에나멜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며, 칼슘이 우유의 2배 정도 함유돼 있어 치조골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평소 자신의 치아 상태에 맞는 꼼꼼한 치아 관리로 고가비용의 치과치료도 피하고 건강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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