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나이와 성별, 인종, 유전적 요인, 그리고 과체중이나 운동부족, 흡연, 음주와 같은 여러 가지 생활 요인들에 의해 발생한다. 고혈압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성인 3명(30세 이상) 중 1명이 고혈압이며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환자는 싱겁게 먹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싱겁게 먹어야 하는 이유는 소금속(Nacl)에 있는 나트륨(Na)의 영향으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 이 나트륨은 몸 밖으로 배출 될 때 칼슘을 같이 배출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다.제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제주보건소내 위치)가 소개하는 고혈압 질병과 관련해서 지켜야할 식사관리의 원칙을 소개한다.

△나트륨섭취줄이기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에는 나트륨이 함량이 많다. 김치는 소금량을 줄인 저염식 김치를 먹는 것이 방법이다. 김치를 비롯해 젓갈, 장아찌 등 짠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또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국물 음식일 때는 국물을 줄이고 건데기 위로로 먹어야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줄이기

△탄수화물 적절히 섭취하기
밥이 빵, 국수에 함유된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중성지방을 상승시킨다. 이를 통해 체내 지방질 축적을 유발해 비만과 동맥경화를 초래하므로 하루 섭취해야 할 전체 칼로리의 60%가 적절하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다. 탄수화물은 옥수수, 잠자, 떡,고구마, 쌀 등에 함유되어 있다. 이들은 음식은 간식을 먹을 때 섭취량을 평소 보다 적게 먹어야 한다.

△적정체중 유지하기
체중을 줄이면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기름진 음식은 칼로리가 높아 비만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법을 피해야 한다. 튀긴 요리보다는 삶거나 찌는 형태가 바람직하다. 계란인 경우 프라이 보다는 삶은 계란이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규칙인 식사를 해야 한다. 즉. 짠음식을 피하고 과식을 피하며 과음을 피하는 등 3가지를 피하는 식사습관이 필요하다. 걷기운동이나 달리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바른 걷기 요령
걸을 때는 턱을 가볍게 당기고 시선을 10-15센티미터 앞을 향한다. 손은 달걀 하나를 잡은 듯이 가볍게 쥔다. 그리고 걸을 때는 배을 안으로 당겨 걷는다. 발바닥과 발가락이 이어지는 부분으로 땅을 치면 걷은다. 팔꿈치는 90도 팔 힘을 빼고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다. 가슴과 등 활짝 편다. 발등과 정강이의 각도는 90도 정도를 유지하고 발뒤꿈치부터 착지한다.
제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 센터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 및 고위험군중 비만인 사람이 적정체중을 유지하면 상품권을 주는 사업을 현재 접수중에 있으며, 연중 센터에서 고혈압·당뇨병 질환,영양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사항 064-728-8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