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늘(17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반기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및 2015년 전세임대 지원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격은 매입임대 및 기존주택 전세임대의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2014년 8월 26일 현재 제주시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한부모가족은 세대주 요건을 면제 받는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의 경우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재혼 포함) 5년 이내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4인 기준 255만2000원)에 해당하는 신혼부부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매입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세대는 총 75세대(한림 30, 애월 30, 조천 15)이며, 임대보증금은 전용면적 46㎡(14평)인 경우 450만원, 월임대료는 7만원 정도(시중 임대료의 약 30% 수준)이다. 2015년도 전세임대 입주대상은 전체 270호(기존주택 200호, 신혼부부 70호)로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조건으로 전세금 지원 한도액은 4500만 원이다. 지원한도액 초과 전세주택도 초과분을 입주자가 부담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10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