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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통 제비떼' 어떻게 할까주민들, 도로.진열상품 '배설물' 홍역
제주시, 제비보호 주장때문 대책 고심
조문호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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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21  1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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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통 일대에 최근 제비떼가 몰리면서 민원이 발생, 제주시가 해결책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누구는 쫓아내라 하고, 누구는 지키라 하니….”

제주시가 고민에 빠졌다. 최근 제주시 칠성통 일대에 제비떼가 출몰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 제주시에 따르면 제비떼는 10여일 전부터 전선 위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이후로 지역주민의 차량은 물론 도로, 진열된 상품이 배설물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 이로 인해 행인들도 불쾌감을 느끼면서 내방객이 줄어들고 있다는 상인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제주시는 민원이 계속되자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으며 여러 방안을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제비가 해충 방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이달말 정도면 제주를 뜨게 될 것이니 기다려 주는 게 상책이라는 반대 의견도 있어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제주시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관련단체에서는 제주로 이동하는 제비가 줄고 있어 오히려 제비보호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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