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핵심명소인 만장굴이 위치한 김녕·월정지역에서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을 오는 25일 김녕리 어울림센터에서 길열림 행사를 통해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은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수월봉 지질트레일과 올해 4월에 개통한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에 이어 세번째 지질트레일 코스다. 김녕·월정 지역은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만장굴, 당처물동굴, 용천동굴을 이룬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지역이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