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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는 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6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
6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물, 지역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하수 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UN 산하 ‘동남아시아 지구과학 프로그램 조정위원회(CCOP)’와 연계해 개최된다.
도개발공사는 이를 통해 국제적인 행사로 한단계 끌어 올려 제주물의 우수성을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삼다수 주요 수출지인 아시아 각국 생수 산업의 시장 동향에 대한 해외 전문가 주제발표와 CCOP 10개 회원국의 지하수 개발·이용 실태와 관리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 각국과 제주도의 지하수 보전·관리 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도 개발공사 관계자는 “주제 발표자를 초청하는 포럼 운영방식에서 탈바꿈해 전문기관, 국제기구와의 연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구성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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