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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이하 제상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 오면서 대회 참석자와 세부 프로그램이 확정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더 큰 제주를 위한 도전과 준비’라는 주제를 내건 제상대회가 사전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모두 600여 명이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해외·도외 참가자가 200여 명이 접수하는 것을 비롯 국내·외 바이어 3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지난 대회의 규모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제상대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내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제3회 제상대회는 ‘제주 글로벌 마켓’에 중점을 둬 산업 분야의 46개 업체의 전시회와 수출 바이어상담이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들과 모두 75억원 규모의 구매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산학협력 일자리 창출’ 등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에 따라 제주상의는 행사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세계 각지에서 제주출신 상공인으로서의 자부심와 긍지를 갖고 경영하는 상공인들을 환영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현승탁 대회장은 “앞으로 열릴 세계 제주인대회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더 큰 제주를 위해 다양한 도전과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에서 제상대회가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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