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해외채종에 따른 유전 자원의 유출 예방·방지 등을 위해 ‘2015년 국내채종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채소종자업체를 대상으로 종자 수매금액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업체는 종자업 등록자로 지원대상 품목은 무·배추, 고추·박과(수박, 오이, 멜론, 참외, 호박, 대목), 양파다.

종자업체가 농업인과 채종 계약을 체결하고 지급하는 종자 수매 단가의 50% 수준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무·배추·양파는 22일까지, 고추·박과는 12월 26일까지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업체 선정과 지원금을 배정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산업 발전의 기본은 국내에서 우량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다”며 “채소 종자생산을 원하는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