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다양한 관광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 아이디어뱅크 동아리’를 운영키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관광 아이디어뱅크 동아리는 외국어통역안내원을 포함해 4개조 28명으로 구성됐다.

또 필요시에는 관광 아이디어 발굴에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전문가 등 외부인력도 초청키로 했다.

동아리는 실현성이 있고 지역주민(사업체) 소득과 연계되는 모든 관광상품·산업을 발굴해 타지역과 차별화 시키고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융복합형 창조관광 상품을 제시하게 된다.

동아리의 각 조별 운영은 자율적으로 하되, 월 1회 발표회를 통해 연구와 토론을 거친 발굴 과제를 제시하게 된다.

발표회에서는 노력도, 실현가능성, 경제성, 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우수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동아리는 열정을 갖고 머리를 맞대 연구와 토론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될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것들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