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2014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에서 개최된다.

15일 ICC JEJU에 따르면 대한수의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500여 명의 수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수의학 분야의 최신 이슈들을 다루는 7개의 동시 세션으로 마련됐다.

일정별로는 첫째 날인 16일 전체강연과 개막식, 환영 리셉션 등이 열린다. 이튿 날인 17일에는 기조강연, 포스터 전시, 총회, 동시세션, 폐막식 및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판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국제수역사무국의 Elidabeth Erlacher-Vindel 박사가 참석해 기조강연을 전하기로 했다.

ICC JEJU 관계자는 “2011년 세계소동물소의사총회,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에 이어 이번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제주가 가진 수의학분야 컨벤션 유치의 경쟁력이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