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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관광지관리사무소는 2008년 한해 천지연내에 설치된 삼복상에서 수거된 동전 9,236천원을 서귀포시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천지연폭포내 기원의 다리에 설치된 삼복상은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상, 입신출세의 잉어상, 장수의 거북상 등 삼복을 상징하는 동물상 앞에서 관람객들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곳으로써 천지연을 찾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당초 수거된 동전을 세외수입으로 처리해오다 200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모금협약을 체결하여 2007년 첫해 9,700천원을 기탁하여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9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하였고, 올해에도 9,236천원을 수거, 기탁했다.
한편, 서귀포관광지관리사무소는 올해 2009년에도 삼복상에서 수거된 동전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모금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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