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와 추자참굴비축제가 제주도 지정 최우수 광역 및 지역 축제로 선정됐다.

제주도와 제주도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문성종)는 지난 5일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우수축제’를 위한 축제육성위원회 2차 심사를 벌인 결과 제주해녀축제(광역)와 탐라입춘굿, 덕수리전통민속축제를 우수축제로, 우도소라축제와 방선문축제 및 도두오래물축제를 유망축제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 지정축제는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해당 연도의 현장평가, 다음 해 제안서 평가,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 등을 선정한다.

내년도 지정축제 선정은 올해 1월부터 11일까지 도내에서 열린 26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9월부터 11일까지는 내년 개최 예정 축제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11개를 가려냈다.

이후 2차 평가로 이에 응모한 10개 축제에 대해 축제육성위 1차 심사(11월 18일), 2차 심사 등을 거쳤다.

도는 오는 22일 제주관광인보고회에 앞서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축제 각 3000만 원, 우수축제 각 2000만 원, 유망축제 각 10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