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6일 오후 2시 도 제1청사 4층 탐라홀에서 정보공개 모니터단과 도·행정시 정보공개 담당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공개 제도에 대한 도민 소통을 위해 ‘정보공개 모니터단 및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하승수 변호사는 ‘정보공개의 시대, 어떻게 맞을 것인가?’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제주도 민선 6기 공약사항인 ‘행정혁신을 위한 행정정보의 투명한 공개 확대’를 위해 각 분야 담당자의 역량 강화 등 정보공개제도 운영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보공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재직 시절 독특한 경험과 노하우도 전했다.

한편, ‘정보공개모니터단’은 도민 입장에서 정보공개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직접 모니터링 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 20명(제주시, 서귀포시 각 10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행정정보공개 홈페이지(iopen.jeju.go.kr) ‘모니터 사랑방’을 통해 정보공개 관련 자유로운 자료 제출과 토론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