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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비안전서(총경 오윤용)는 연말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선박 운항자의 음주운항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상 음주운항을 근절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연시 주취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단속 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이며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지난달 19일 해사안전법 개정으로 강화 된 단속기준(음주기준 0.05%→0.03%)이 적용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음주 출입항 어선, 낚시어선 및 레저형 보트, 유도선 및 해상공사장 주변 통선,예인선, 주취운항 의심 선박(지그재그 운항 등 VTS와 연계 단속 실시) 등이다.
혈중 알콜 농도가 0.03%이상 상태에서 5t 이상 선박을 운항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 5t 미만의 선박은 최고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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