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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제주도에 원할한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진도 제주간 해저케이블 사업이 자칫 진도군민과 제주도민들간의 지역갈등조짐으로진화가 우려되고 있다.
15일 10시 진도제주간 제주 해저케이불 건설 반대를 위한 진도군대책위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에LNG건설도입과 해저송전케이블 건설병행추진 계획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도군 반대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제주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해저송전케이블을 건설 할 경우 자신들의 지역인 진도에서 87여개의 고압 전선 철탑이 지나간다며 진도군민들은 제주해저송전케이블 설치를 절대적으로 반대를 천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전력을 공급받는데 왜 진도군민이 이런 피해를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정히 송전선로를 건설하려면 제주도와 가까운 완도나 해남이 비용절감에서도 맞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렇듯 혈세를 낭비하는 해저케이블건설에 대해 제주도민들도 해저케이블건설 자체를 반대하거나 가까운 지역으로 장소를 바꾸라고 주장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제주도민들도 고압철탑을 철거하라고 주장하지 않느냐"며 "진도군민도 마찬가지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주도민들이 전력수급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저송전해저케이블 반대를 실제 수급을 받을 제주도민들 앞에 와서 이러한 반대 주장은 자칫 제주도민들과 지역갈등으로 빚어 질수 있는데 굳이 여기(제주도)에서 이러한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가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진도군민 해저케이블반대대책위는 제주도민들도 국가혈세를 낭비하는 해저송전선로건설을 반대해야 하고 LNG 도입주장을 해야 하는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지금 제주도는 국책사업이는 이유 때문에 해저송전사업보다 더 한 해군기지까지 받아들이고 있는데 특히 진도군민들도 이러한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타 지역과 연결된 시설에서 공급받고 있는 상황에서 완도군민들이 주장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책위는 “그럴 시각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주도와 가까운 해남이나 완도도 있고 또 해저터널과 해저 고속철도가 추진되면 그 길을 따라 시설하면 될것이지 왜 하필 진도라야 되냐”고 반문했다.
이어 반대대책위는 "진도는 앞으로 관광지로 개발 할것이다"며 "제주해저송전케이블건설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이러한 진도군민들의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가정책사업에는 해당 사업부지에 대한 강제 수용이 가능해, 제주해저송전케이블사업 추진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진도군민들은 민․관․언론 등 시민단체들이 “제주송전선로반대진도군민범대책위”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진도군민대책위가 제주도에까지 원정 기자회견을 한 배경에 대해 제주도민들은 지역이기주이란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산업자원부에서는 제주LNG도입과 관련하여 수급력이 부족해 도민들에게 공공요금 부담만 가중되고 4천억 규모의 인수기지 건설 역시 경제성이 없다며 계속 부정적인 생각으로 제주도의 LNG인수기지 요청을 그동안 거부해 왔다.
이러한 와중에 2006년 해전송전케이블 사고를 계기로 제주도는 정부에 발전용 LNG 도입을 강력히 재 요구했다.
산자부는 이러한 제주도의 요구에도 안전한 전력수급을 위하여 현재 2개의 제주해저송전케이불을 4개로 확충하는 것으로 전력수급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계속적인 제주도의 요구에 산자부는 다시 발전용 LNG도입과 해저송전케이블를 동시에 건설하기로 재 결정한다.
그러나 도내 발전소들이 발전용 LNG도입을 하지않겠다고 선언 했다. 이로써 제주LNG도입 문제는 발전용 LNG 도입은 좌초되고 해저송전케이불마을 본격추진되고 있어 제주LNG 도입사업은 불투명한 상태다. 제주LNG도입사업은 김지사가 제주시장시절 시조례로 LNG 도입 도시가스 공급 근거를 만들었으며 이에 따라 제주e-에너지 가스공급업체가 설립립됐다.
이 제주 e-에너지 가스공급업체가 탄생되면서 도민들 사이에선 이 업체의 실제주인이 핵심권력의 친인척이라는 소문이 파다해 도의회에서 조차 이 사업체 실세에 대한 의혹도 갖고 있는 상태다. 이와 같은 의혹과 관련, 도청 관계자는 권력실세의 친인척 주식은 이미 정리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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