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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사고 발생을 크게 줄여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1개교(초등학교 : 구엄, 곽금, 평대, 연평, 송당, 하도, 한동, 대흘, 북촌교, 특수학교 : 제주영지학교, 제주영송학교)에 대하여 23억원을 투자하여 미끄럼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1월부터 집중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주변 교통시설물을 일제 점검하여 중앙초등학교 등 36개교에 대하여도 교통안전표지판, 시선유도봉 등 각종 시설물 보수 정비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교통관련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 및 경찰, 지역 주민과의 설명회 등을 통하여 어린이 보호 등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관내 초등학교 61개교 중 59개교가 스쿨존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사업비 등을 확보하여 정지선 지키기, 불법 주∙정차 안하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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