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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제주시 우도 남동방 40km 해상에서 항해를 하던 화물선 K호(6294t·제주선적 유조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6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채광철)에 따르면 울산항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항해를 하던 K호는 지난 26일 제주시 우도 남동방 40km 해상에서 선원 T씨(29·미얀마)가 복통을 호소한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같은 날 K호가 있는 해상으로 100t급 경비함정을 급파, 성산항으로 T씨를 후송했다고 밝혔다.
T씨는 성산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타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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