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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봉택 신임회장 |
제9대 한국예총서귀포지회 회장에 전 서귀포문인협회장 윤봉택 씨가 선출됐다.
한국예총서귀포지회(이하 서귀포예총)는 지난 10일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윤봉택 씨, 부회장에 김민정·강경훈 씨, 감사에 이봉훈·신준철 씨를 선출했다.
이들 임원진의 임기는 4년이다.
신임 윤봉택 회장은 1991년 한라일보 신춘문예에서 시 ‘제주바람’으로 당선됐으며 같은 해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서귀포문인회장,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서귀포예총 부회장을 지냈다.
또 문화재전임연구원으로 서귀포시청에 근무하면서 80여 개의 문화재를 발굴, 지정한 바 있으며 문화유산 보존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문화유산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봉택 회장은 “임기 동안 서귀포의 문화예술 융성을 위해 공연, 전시를 강화하는 한편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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