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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적신호 손발저림손발저리면 혈액순환장애 의심해야
혈액순환 치료해도 계속 ‘찌릿’하다면 척추·뇌질환 의심
홍석형 기자  |  hsh8116@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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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13  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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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저리다는 것은 신경에 무언가 장애가 생겼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때 환자는 통증이나 감각의 과민, 이상감각, 불쾌감, 멍먹함, 피가 안 통하는 느낌 등 다양하게 표현한다.
대부분 신경과를 찾는 환자 중 상당수는 “손발이 저리다” “감각이 없다”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그리고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럴꺼라고 자가진단을 내린다. 하지만 손발저림 증상은 단순히 혈액순환으로만 결론 내리기에는 복잡한 부분이 많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에 따른 손발저림은 뇌에서 생긴 증상이므로 손발에 증상이 생기면서 다른 신경 증상(말이 어둔해짐, 시야 장애, 안면부 마비, 어지럼증, 수족마비)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 뇌졸중의 경우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력, 중풍의 가족력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에는 수많은 혈관이 분포하고 있어 감각 경로에만 국한된 국소 뇌경색도 드물지 않아 중년 이후에 생기는 손발저림은 단순 혈액순환과 신경장애를 넘어서 뇌졸중을 염려하게 한다. 그런데도 단순히 혈액순환이나 신경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거나 각종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질환을 더욱 키우기도 한다.
손발저림증은 혈액순환 문제 이외에도 손발의 저린 부위에 해당하는 말초신경영역의 문제와 목이나 허리의 디스크 또는 뇌병변(뇌졸중, 뇌종양)의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알아낸 뒤 치료과정을 거쳐야 한다.

손발 저리고 시리면…혈관장애 신호 의심

가장 일반적으로 손발저림이 증상이 오면 혈액순환장애를 의심해 본다. 손발저림증상의 주된 원인은 바로 혈액순환장애 때문이다, 특히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해 혈액이 원활하게 신체 내부를 순환하지 못 할 경우 손발저림증상 만성피로, 어지럼증, 이명증이나 수족냉증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각종 이상증상을 유발하는 혈행순환장애는 말 그대로 심장에서 펌프되어 나온 혈액이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데 이들 혈관이 막히면서 문제가 생기는 증상으로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신체 말단부위로 갈수록 혈압이 낮아지게 되고 더불어 노화가 진행되면서 혈액이 혼탁해지고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벽의 탄력성을 잃고 또한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의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게 된다. 그중에서도 손발저림증상은 혈액순환장애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가장 초기증상 중 하나로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반드시 혈액개선을 문제를 바로잡고 혈액순환장애가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게 좋다.

혈액순환 장애 때문에 생기는 증상은 다양하다. 손발 저림, 시림, 기억력 감퇴, 만성피로, 무기력증은 혈액순환 장애의 5대 증상으로 분류된다. 혈액이 가는 길을 가로막는 요소로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 경우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등이 꼽힌다. 혈관이 막히거나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는 것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액 속에 쌓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오랜 기간 쌓이면 혈액이 죽처럼 변하는 죽상경화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동맥 내막이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등 손상을 입는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사망원인 중 1위인 암에 이어 혈액순환과 관련이 있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 2, 3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혈액순환 장애가 흔하다는 얘기다.
몸 안 혈관의 총 길이는 약 12만 km로 마라톤 풀코스 42.195km의 2800배에 달한다. 왕복 900km인 경부고속도로를 140번 왕복하고, 4만 km인 지구 둘레를 3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혈액이 이렇게 긴 거리를 순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초. 혈액이 혈관으로 원할하게 순환해야만 인체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뇌를 비롯한 체내 장기는 혈액 공급이 몇 분만 중단되어도 기능을 잃는다

혈액순환장애는 왜 생기는걸까?

긴장도와 피로감이 상승하게 되면 체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느려지게 되면서 혈액순환장애를 유발해 손발저림 증상이 손쉽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외에도 혈액순환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예를들어 기름진 육식위주의 식습관이나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 패스트푸드의 섭취는 우리혈관에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피가 탁해지고 어혈이 생기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음주나 흡연 또한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갑자기 생긴 충격등도 몸속 어혈(죽은피)을 생성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따라서 손발저림 증상으로 나타나는 혈액순환장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여러 물질들이 혈관 내에 축적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이를 제거하는 치료와 더불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


혈액순환장애 예방법

튼튼한 혈관을 가지려면 우선 생활습관부터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매일 먹는 식습관을 개선해 줄 필요가 있다. 되도록 금연과 금주를 필수로 고지방식품을 피하고 채소 중심의 균형 있는 식단을 유지해 주는게 좋다. 특히 콩이나 견과류, 해조류, 녹황색 채소, 현미와 보리 등이 혈관에 좋은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혈관건강을 위해선 무엇보다 일상 중 걷기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자주 힘차게 걸으면 팔다리 근육이 발달해 근육수축을 통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혈관이 확장돼 온몸에 혈액이 잘 흐르게 되면서 손발저림 증상이 같이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손발저림에 좋은 음식

오가피 - 두릅나무와 오갈피나무의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을 부르는 다른 말로 오가피라고 부른다.

오가피에 함유된 아칸토사이드D라는 성분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며 요통, 손발저림, 마비 증상을 완화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혈압을 낮추고 피로를 완화하는 성분이 있어 어르신이나 임산부들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다.
특유의 향이 진하게 배었고 맵고 쓴맛이 강해 오가피가 꺼려지는 사람은 오가피차를 만들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모과 - 비타민C와 구연산, 사과산이 풍부한 모과는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특유의 신맛으로 임산부들의 고충인 임덧증상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근육과 골격을 이루고 있는 주 성분인 칼슘과 철분 성분 또한 풍부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준다.
특히 모과차로 먹으면 가래를 삭히는데 좋고 기침을 멎게 해줘 감기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양파 - 다양한 요리 재료에 쓰이는 양파는 퀘르세틴 성분 덕분에 항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양파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유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역할로 혈액순환이 원인인 손발저림 증상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양파를 먹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어니언링을 만들어 섭취해도 좋고, 어른들은 양파즙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마늘 - 세계 10대 건강식에 선정된 마늘은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세계가 인정한 슈퍼푸드이다.
매운맛을 내주는 마늘의 특유 성분인 알라신은 혈관을 확장시켜주고, 혈관 벽에 숨어있는 콜레스테롤 등을 없애준다.
이를 통해 손발저림을 치료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마늘을 먹기 힘들다면 마늘을 불판에 구워 구운마늘로 섭취해도 좋고, 장아찌를 담가 먹는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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