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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란전시관이 현장맞춤형 인재양성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 운영은 이달부터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을 통한 현장체험학습과정으로 진행된다.
교과목 수강자에 한해 제주자생난초에 대한 이해, 자생지탐방, 석부작, 압화, 임맥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어 난초 재배기술 등 현장실습프로그램도 이뤄진다.
수강생은 제주대 생명공학부, 생물산업부, 산업응용경제학과, 식품생명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앞서 지난해 제주대 아열대 농생명융복합 산업인재양성사업단은 교육부로부터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
따라서 제주대 재학생의 전공역량강화와 교육지원을 위해 한란전시관이 제주난초 교육강좌와 실습에 대한 운영·관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주한란에 대한 가치정립과 보존관리방안 연구 등 현장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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