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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 제 때 받는 것이 좋다’보건당국, 조기검진시 90% 이상이 긍정적 예후
국가 5대 암검진은 필수…조기검진이 극복 방법
가족력·호발연성 있을 경우 각별한 주의 요구
신관호 기자  |  gwanho6270@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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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9  1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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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망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질병 사망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가장 위험한 질병은 암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 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고, 얼마나 위험하며, 치명적인 질병인지 암에 대한 예방은 일찍부터 요구돼 왔다.

이처럼 공포적인 질병인데도 일부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벼운 교통사고 정도로 느끼는 사람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보건당국을 비롯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확하게 암에 대해 예방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암이라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 암검진 등 각종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가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

당혹스럽게도 남자의 경우 5명 중 2명(생존 77세 가정), 여성의 경우 3명 중 1명(평균수명 83세 가정)이 암에 걸리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사망확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간혹 전해지고 있지만 지표상으로는 최근 매해 7만여 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암에 대한 치료법 등 각종 의료기술과 약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획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미지수다.

최근 보건당국을 비롯한 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암이 5년동안 재발하지 않은 것)은 64.1%로 지난 2001년부터 2005년(53.7%)에 비해 10.4% 올랐다.

그러나 여전히 암으로 인해 생을 달리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당장 암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암의 종류에 따라 암을 극복한 긍정적인 사례도 많이 있다.

바로 암 조기 발견이다.

90%가 넘게 5년 생존율의 예후를 보이고 있다.

암은 치료시기에 따라 예후가 매우 다르다.

1기 이하의 병기에서 치료할 경우 위암은 90%,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경우 80%가 5년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병기가 1기에 가깝게 될수록 생존율은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기적인 암 검진으로 암을 미리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암을 이기는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암 검진은 언제 받는 것이 가장 좋을까?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당수의 암들이 초기에는 자각증상을 크게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이상증상을 느껴서 병원을 찾을 때에는 이미 주변조직으로 암이 전이되거나 심지어 손을 쓸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암 검진은 자각증상을 느끼기 전이나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낄 때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원칙이다.

이 중에서도 호발연령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검진주기를 놓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검진주기는 암의 종류와 검진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한 보건당국이 권고하는 암은 필수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최선이다.

국가에서 명시한 5대 암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국민들이 잘 걸리는 암이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강력히 검진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40세 이상 연령자를 검진 대상으로 한다.

위장조영검사와 위내시경검사로 검진하며, 검진주기는 2년으로 권고하고 있다.

간암은 30세 이상의 남성,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바리러스 항원, 2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자를 검진대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청 아파태아단 검사를 통해 검진한다.

검진주기는 6개월로 현대 사회인들에게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의 남녀를 검진대상으로 한다.

대장내시경검사나 대장이중조영검사와 함께 에스결장경검사로 검진할 수 있으며, 5~10년 사이에는 검진을 받는 것이 이롭다.

국가 5대암 중 위암과 간암, 대장암을 빼놓고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여성만을 검진대상으로 한다.

그 만큼 암의 종류별로 여성들이 질병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방암은 30세 이상의 여성이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30세 이상의 여성에게 유방자가검진을 당부하고 있으며, 매달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다.

35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유방임상진찰을 당부하고 있으며, 2년에 한 번은 검진을 권고한다.

40세 이상의 여성에세는 유방촬영과 유방임상관찰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검진을 권하고 있으며, 2년에 한번은 검진을 받도록 당국의 당부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의 여성이면서 성경험이 있는 여성일 때 검진대상으로 보건당국이 권하고 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를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매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은 당부하고 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사망원인 1위인 암(癌) 발생을 30~40% 예방할 수 있다. 암은 주로 환경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흡연·음식·체중·운동·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등을 조절하면 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뜻으로, 이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공식 의견이다. 대한암학회에서 암예방을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1. 담배를 피우지 마라
암 사망자의 33%, 폐암 사망자의 약 85%가 흡연과 관련 있다. 40세 이상 남성 12만명을 장기 추적한 결과, 하루에 담배 25개비 이상을 피운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후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90배, 폐암은 7배 이상 높다. 위험도는 담배 피운 기간에 비례해 올라간다.
 
2. 지방과 칼로리 섭취를 절제하라
미국암학회가 일반인 9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일 경우 암사망률이 남자는 14%, 여자는 20% 정도 더 높았다.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인 사람은 직장암이 발생할 위험도가 남자에서 1.78배, 여자에서 1.44배 높다.

3. 과일·채소 및 곡물류를 충분히 섭취하라
당근·차·쑥갓·미역 등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산화방지, 발암억제, 암세포 증식 억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이 강해 정상세포의 손상을 막는다. 비타민 A와 C도 발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일·채소에는 섬유질이 많아 대장암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매일 채소와 과일을 다양하게 먹으면, 모든 암 발생의 20%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 과다한 알콜 섭취를 삼가라
알콜은 구강·목·식도 등에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또 에너지원인 체지방을 고갈시켜 체력을 떨어뜨리며, 면역기능까지 저하시킨다. 특히 술을 담배와 함께 하면 더욱 나쁘다. 흡연 또는 술로 인한 식도암 위험률은 약 6배 정도 상승하나, 이를 동시에 하는 사람은 위험률이 40배 이상 높아진다.
 
5. 너무 짜고 맵거나 태운 음식을 피하라
위암은 짠 음식이나 소금에 절인 음식이 위점막을 손상시켜 암 발생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시아와 북·서유럽 등 음식을 짜게 먹는 나라들은 위암 발생률이 미국보다 2~3배 높다. 특히 숯불에 가열해 검게 탄 식품에서는 여러 가지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6. 적당한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마라
1주일에 5일,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암 예방 효과가 있다. 운동이 적정한 체중을 유지시키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 운동을 하면 혈중 철분이 감소돼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아준다. 또한 배변활동을 촉진시켜 대장암 발생 가능성도 줄인다. 운동 강도는 속옷이 땀에 젖을 정도가 적정하다.
 
7.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하라
스트레스는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떨어뜨려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위험한 생활습관도 암 발생과 관련 있다.

지난해 미국 의학전문지 ‘캔서(Cancer·암)’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자식을 잃은 부모 2만1062명과 그렇지 않은 부모 29만4000명을 대상으로 1980년부터 16년에 걸쳐 암 발생을 조사한 결과, 아이를 잃은 어머니에서 암 발생률이 18% 높았다. 특히 암에 걸린 어머니들의 65%가 폐암으로, 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흡연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에 의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트레스 정도가 심한 남성에서 전립선암 종양 수치인 ‘전립선 특이항원’이 3배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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