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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농산물 수출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3600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수출 마케팅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농산물 수출 마케팅 강화사업은 신규 수출상품 개발 및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 틈새 수출시장을 공략하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산물 수출업체 국제박람회 참가지원, 해외바이어 초청경비 지원, 농산물 해외판촉비 지원, 해외시장조사에 따른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농산물수출업체 국제박람회 참가지원은 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생산자 단체나 수출업체가 현지 부스설치비, 전시품 운송 및 통관비 등을 업체당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해외바이어 초청경비는 수출확대 가능지역의 신규 바이어나 구매자와 국내 업체와의 수출상담회 개최비용과 통역료, 현지 교통비 등에 업체당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농산물 해외판촉비는 해외 수출시장에서의 판촉행사비, 홍보비, 현지 판촉요원 고용비 등을 업체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시장조사사업은 제주산 월동 채소류의 시장 다변화 및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시장조사를 농수산물유통공사제주지사에 위탁 추진 중에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출여건의 불안정 상태를 극복하고 수출확대를 꾀함으로써 수출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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