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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토) 동문노터리 산지천 분수대광장일대에서 제주시나눔장터위원회의 주관으로 재활용한마당 나눔장터가 열렸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환경 재활용 나눔장터와 의류수선코너, 어린이 벼룩시장 외에 자연물을 이용한 조형물만들기, 클레이를 이용한 작품만들기,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한 화분식물키우기 등 다양한 환경체험코너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지방병무청에서 의류, 도서, 운동기구 등 100여점의 물품을,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창림)에서 가축분뇨 액비 100개(360ml병), 이외 30여점 등 총 23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장터운영을 실시했다.
어린이벼룩시장에는 61팀 139명이 참가신청이 있어 현장접수가 어려울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판매액의 일정액을 기부한 어린이가 76명으로 101,180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금번 실시된 나눔장터 운영결과 의류 및 운동기구, 도서 등 140여점을 판매하여 307천원의 판매수익이 생겼으며, 수익금과 기부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원될 계획이다.
한편, 2008년에는 15명에 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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