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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말복 흑염소로 몸 보신하세요!소고기의 기름도 빼는 흑염소 요리 ‘인기’
남·녀 구분없이 모든 사람의 원기회복에 ‘도움’
신관호 기자  |  gwanho6270@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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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3  19: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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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가장 더위가 심한 세절기 중 하나인 말복이 다가오면서 몸을 보신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홍보되고 있다.

보통 주변에 알려진 음식들은 삼계탕·보신탕·장어 등으로 주로 몸의 기력을 되살려 주는 고단백 요리들이다.


이러한 요리들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한의학 등 건강분야에서 알려진 새로운 품종의 보양식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단백한 요리도 좋지만 최근 트렌드에 맞춰 요리의 맛과 성분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음식들 중 최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음식은 바로 흑염소다.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흑염소 요리다.

여성과 남성의 구분하지 않고 약효가 좋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운 여름을 나는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 흑염소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

흑염소는 동양문헌에 기록될 정도로 고기에 약리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
명의별록에는 흑염소가 온양성 식품으로 혈액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을 발휘한다고 적시돼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양기를 보충하고 건강한 영약으로 신비한 양용동물로 평가하고 있다.
기력을 보강해 남성의 정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특징이다.
본초강목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임신부나 노약자에게 이롭고 위장의 원활한 작용과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호평이다.
임산부가 섭취할 경우 보혈작용이 진행돼 산후출혈, 산후복통, 냉대하, 진통, 자궁염, 변비 등 질병에서 특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불임도 방지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신약보초 또한 보혈작용과 혈액순환 개선으로 동맥경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기록했다.

또 신경통과 골다공증도 예방하는 약효가 흑염소에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력을 좋게 하고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즐비하다.
심지어 어린아이의 소아경간과 경기, 구토를 예방하고 신체 발육을 촉진시키는 명약으로도 알려졌다.

* 흑염소 고기의 영양적 특성.

흑염소 고기는 한 마디로 삼저사고(三低四高)로 정의할 수 있다.
저콜레스테롤·저지방·저오염 등 삼저와 고단백·고비타민·고철분·고칼슘 등 사고라는 뜻으로 버릴 것은 버리고 갖출 것은 갖춘 고기라는 평가다.
흑염소는 또 소·돼지·닭을 합친 것보다 약 6배에 달하는 칼슘을 보유하고 있다.
비타민 B1도  소·돼지·닭을 합친 것과 양이 비슷하며, 철분도 고루고루 갖추고 있다.

* 흑염소는 어떤 평가를 받았나.

염소고기는 조선 19대 왕인 숙종이 즐겨 먹었다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왕실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급요리였다는 것이다.
기운을 복돋고, 허약함을 다스리는 등 소화기능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이어 생식기능도 강화시켜 마음을 안전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과거부터 항산화작용과 지방연소를 촉진시켜 비만개선효과가 있었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어 “염소고기는 다른 동물에 들어있지 않은 아미노산과 토코페롤이 다량으로 함류돼 있다”며 “주3회 이상 꾸준히 먹으면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흑염소는 어떤 요리로 맛볼 수 있나.

흑염소는 털부터 벌릴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싱싱한 간과 함께 육회로 요리되기도 한다.
갓 잡은 흑염소의 간을 위생처리한 뒤 보양식을 원하는 사람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흑염소 요리는 전골이 유명하다.
특히 순수한 국내산 흑염소가 그렇다.
일반적인 탕 종류와 다르게 구수한 육수를 낼 수 있는 흑염소는 국내산 품종 밖에 없다는 전문가의 설명이다.
순수 국내산 흑염소를 요리로 제공한다는 흑염소 전문가는 “개량된 흑염소의 뼈는 국물을 낼 때 맑고 많은 육수를 만들기 어렵다”면서 “순수한 품종만이 맑고 구수한 맛을 내고 영양분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고기를 많이 섭취해 배에 기름이 끼는 등 복부지방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면서 “순순 품종으로 우려진 흑염소 탕을 일주일에 3번씩 섭취할 경우 소 기름도 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찜으로도 맛볼 수 있다.
주변사람들의 생각처럼 찔기지도 않고 부드럽게 소화될 수 있는 육질의 고기다.
여기다 한약처럼 다려진 액기스로도 만들어져 보약의 역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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