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정부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번째 과제로 노농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세계경제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며 “금년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경제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은 평가할 일이다. 박 대통령의 말대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토대이며, 특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 열쇠다.
지금처럼 청년 취업난과 결혼 기피, 낮은 출산율이 계속될 경우 더 이상의 국가사회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특히 인구 감소는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는 만큼 청년 취업 활성화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