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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에서 하루 평균 200필지의 토지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토지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4만 2340필지(6220만 3000㎡)가 거래됐다.
이는 하루 평균 200필지(29만3000㎡)의 땅주인이 바뀐 것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3만 30802필지(4560만 2000㎡)보다 25.3% 늘었다. 거래면적은 36.4%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1만 1673필지(1313만 7천㎡), 주거지역 9593필지(228만 3000㎡), 상업지역 4017필지(33만 3000㎡) 등 도시계획구역 내 토지거래가 총 2만 5347필지(1581만 1000㎡)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나머지 관리지역 등 도시구역 외 토지거래는 1만 6993필지(4639만 2000㎡)다.
지목별로는 대지가 1만 5485필지(326만 3000㎡)로 가장 많다. 다음은 전 1만 906필지(1457만 2000㎡), 임야 8589필지(368만 8000㎡), 답 317필지(28만㎡) 순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애월읍, 서귀포시 대정읍 토지가 가장 많이 거래됐다.
거주지별 매입 필지는 도내 거주자 2만 6219필지(62%), 서울 거주자 4470필지(10.6%), 기타 도 외 거주자 1만 1651필지(27.5%)다.
강창석 도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은 "예전에는 중산간 관리지역 내 임야를 중심으로 거래가 많았으나 근래 들어 도시계획구역 내 대지의 거래가 증가했다"며 토지 거래가 대체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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