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골프장 달빛걷기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참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9일 오후 7시부터 삼성전자에서 초청한 동남아 7개국 삼성전자 거래처 대표 등을 대상으로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를 개최한다.

 

공사는 삼성에서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동남아지역 거래처 사장단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초청행사 중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를 일정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중문골프장 달빛걷기’는 해질 무렵 골프장 걷기, 미니 퍼팅체험, 작은 음악공연, 소망기원 풍등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6월 한국유변학회 학술대회 참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최해 호평을 받는 등 제주도 MICE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하고있다.

 

박병남 한국관광공사 제주협력지사장은 “앞으로도 이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국제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프로그램으로 제공하겠다”며 “지방관광활성화와 제주도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