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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격안정대책과 불법 유통행위 특별점검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중점 지도·단속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 재래시장, 축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냉장·냉동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행위, 한우·수입육 둔갑 판매 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이 중점으로 지도·단속된다.
또한 양돈장 등 축산업사업장 외곽지역에서 이뤄지는 추석 제수용 소·돼지의 밀도살과 밀도살된 육류의 판매행위 등이 점검된다.
시는 위법행위 적발 시 축산물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실시해 부정·불법 축산물 유통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기간 중 축산물 수거검사와 모니터링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위생관리 감독과 판매업소 등에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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